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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신정 비평집 『소설이 때때로을 쓰는 법』
    카테고리 없음 2020. 3.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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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자 중독자 김광인정, 10년 넘게 쓴 소설 비평집 소설 시간의 사용법 비평은 소설의 그림자다. 소설의 몸을 움직이며 그 몸짓을 따라 움직인다. 해서 소설과 비평은 일신이었다 흔히 비평이 소설에 기생한다고 줄거리지만 비평은 소설과 공생한다. 이 비평집은 상생과 공감의 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문학평론가, 소설가이자 희곡작가이며 스스로를 활자중독자라고 밝힌 김광인정 작가가 10여 년간 쓴 여러 소설가의 문예지 발표소설과 소설집 해설을 모아 소설비평집 소설의 시간사용법을 펴냈다. 소설 시간의 쓰기는 시간을 주제로 한다. 소설은 시간을 각별히 다룬다. 시간의 흐름=인생이라는 시점에서 시간은 소설의 주제가 되고, 시간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소설의 골격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비평집은 각각의 소설이 어떻게 시간을 들이고 소설 속 시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살펴본다. 시간에 대한 인식은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소설은 어떻게 시간을 받아 적을까. Part는 박민규, 김애기란, 권여선, 황정은, 김경욱, 조혜진, 고은주의 소설을 하나하나 보고 작품이 스토리 하려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얼마 전 이곳에서 작가들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해석 과정에 몰두했는지 따라간다. 박민규와 김애기라는 소설에서 '웃음'이 갖는 의미, 권여선의 소설에 등장하는 시간이 동결된 '좀비'의 인물, 황정은의 다른 현실을 여는 '환상'과 김경욱의 고쳐 쓰는 비결, 조혜진이 몰두하는 소설의 윤리, 고은주 소설에 나타난 여성의 삶을 받아 적는다. Part.com는 이승원의 소설 화천 양상을 '시간'을 가운데로 다뤘다가 송하춘의 소설로 과인된 '간의 세계'를 살펴본다. 최수철이 광기를 다루는 비결, 복거하나의 SF소설에 과인된 몸과 정신의 관계, 이병천의 소설이 기억을 보존하는 비결과 송은하나의 소설에 과인된 시간을 견뎌낼 방법을 찾는다. 또 최근 노인의 삶을 주제로 한 권채은 씨의 소설에서 노인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Part는 막 태어난 소설가들의 한 발자국을 따라간다. '폭력'의 의미를 다룬 김소령의 작품, 시간 틈새를 파고드는 김태성의 소설, 유영희의 소설이 펼친 삶의 지평, 오은희의 위로, 이서진의 외로움과 심봉순 소설의 몸부림과 바람, 김영옥 소설의 고적에 주목한다. 김 씨와 인정 작가는 작가의 이야기에서 독서와 창작이 일체이듯 비평과 창작도 샴쌍둥이. 다만 풀어내는 비결이 다를 뿐. 한쪽이 구체성으로 승부한다면 다른 한쪽은 개념화하고 추상화한다. 하지만 비평과 창작은 전혀 다르지 않아요. 둘 다 소설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기 때문. 좋은 소설은 무엇인지를 묻기 때문이다. 북을 치며 귀를 기울이는 사이라고 믿고 싶습니다"라고 비평집 출판의 스토리를 남겼다.--김 인정 활자 중독자. 미취학 아동 중 한 명은 세계명작 전집을 뒤지고, 중학생 때는 추리소설이나 무협소설에 심취했으며, 고교생 때는 대하소설에 빠져 대학에 들어가 한국 소설과 본격적으로 만화를 즐긴다. 최근에는 SF소설, 공포소설, 기타 모든 소설에 푹 빠져 있다.소설을 좋아해서 소설을 쓰게 되었고, 쓰면서 깊이 알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 눈이 맑고 귀밝은 독서가를 꿈꾼다. 2003 동아하나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 2007 문학부락 신인상 비평부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는 스토리, 2010 한국하나보 신춘문예 희곡 이쪽에서 멀어요?상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고려대 문예창작과 박사, 방송통신대학교 제펜학과 학사 등을 마치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초빙교수,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고려대 순천향대 숭의여대 중앙대학교에 출강하였다. '나의 지하실 애완동물', '박완서에게서 글쓰기를 배우다', '멸종 직전의 우리', '김아인종 희곡집'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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